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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썹 문신 3일차에 물 닿은 후기(눈썹 문신 전 꿀팁!)

해아말 2025. 3. 30. 21:46


바야흐로 5년 전 시술 후 노오란 잔흔만 가득 남아 오랜만에 시술을 받고 왔어요


처음에는 정말 설레는 마음으로 눈썹 문신을 받으러 갔어요. 내가 원하는 디자인을 놓고 상담도 하고, 기대에 부풀어서 시술을 받았죠. 그런데 시술이 시작되자마자 마취가 제대로 안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처음엔 그냥 참고 했는데, 점점 너무 아프더라고요. 슥슥 긁는 그 느낌을 그대로 느끼며... 양쪽을 했답니다^^(결국 중간에 마취 한번 더 함)
그래도 참고 끝까지 했고, 결국 마무리됐습니다.

노란게 잔흔. 반토만 난 내 눈썹..



그런데 문제는 디자인이었어요. 원래 내가 원하는 눈썹 모양과는 조금 달라서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처음에는 '아, 다 잘 될 거야' 하고 속으로 위로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속상해졌습니다. 기대했던 것만큼의(그냥 다 좋다고 끄덕 끄덕만 함... 원하는 디자인이 없었고 그냥 잘 해주겠지 하는 마음으로 다녀옴^^ㅜ) 결과물이 나오지 않아서 실망감이 컸어요. 물론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했지만, 그 당시에는 정말 속상했어요. 나만의 완벽한 눈썹을 꿈꿨던 게 너무 커서 그런지, 그 차이가 더 크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면봉으로 문지르며 관리한 3일차->다른 후기들 보면 3일차는 절대 탈각 없는데 이미 얼룩 덜룩 탈각된거 보이시죠?



그리고 관리 문제! 알고 있었죠, 눈썹 문신 후에는 물이 닿지 않게 하고, 간지러워도 손대지 말고, 바세린도 너무 많이 바르면 안 된다고.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나는 다 지키지 않았어요. 처음에는 물이 닿지 않게 조심했는데, 어느 순간 '좀 닿아도 괜찮겠지' 싶어서 물이 조금씩 닿기도 했어요. 그리고 눈썹 문신이 너무 진해서 벅벅 문지르기도 했죠. (ㄹㅇ 면봉에 바세린 묻혀서 벅벅 문지름... 진짜 쌤들 들으면 허거걱 할 것 같은...절대 하면 안되는 행동 다 함..)그때마다 너무 진한 색깔이 싫어서 바세린도 원래 바르는 양보다 훨씬 더 많이 발랐어요. 그 결과? 지극히 저의 기준!!! 별 일 없었다. 오히려 빠른 시일 내에 눈썹이 자연스러워져서 만족스러웠다 ㅎ 그치만 이건 사람들마다 다를 것 같아서 함부로 추천 안하고 그냥 제가 해본 후기를 푸는겁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그다지... 이상함 없고 딱 탈각 속도만 빨라진 느낌? 근데 약간 색이 노랗고 붉고... 아 ! 이게 하지말란 짓 한 죄인가??



눈썹이 빨리 자연스러워지고 싶어서 한 일
1. 자기 전에 바세린 바르는 척 하면서 열라 문지르기(색소가 묻어나기도, 각질이 묻어나기도 함)
2. 바세린 두툼하게 발라서 각질 불리기->꼭 비벼서 각질 닦아냄


화요일에 하고 일요일에 찍은 사진- 착색이 좀 안된 곳도 있는 것 같아요. 근데 그래도 별 문제 없는 수준 ㅎ(개인적 생각)


결국 눈썹 문신 후 관리가 중요한데, 내 경험을 통해 다시 한번 깨달았어요. 시술 후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물론,  조금 더 참을성 있게 관리했더라면 더 나은 결과가 있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치만? 눈썹 문신 망하면 그리면 되고, 잘되면 좋은거지! 하는 쿨한 마음을 갖고 해본 이번 실험(?) 나쁘지 않은 결과였어요

결론적으로, 눈썹 문신은 정말 신중히 생각해야 할 부분이에요. 디자인도 신중히 고르고, 관리도 꼼꼼히 해야 합니다. 아무리 전문가가 해준다 해도, 내가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저처럼 ‘괜찮겠지' 하고 너무 편하게 생각하지 말고, 제대로 된 관리가 필요하다는 걸 꼭 기억하세요! 그치만 물 닿고, 좀 건든다고 큰 일 안나니 넘 스트레스 받지는 마시구요!!

이상 솔선수범 1편이었슴다!
ㄴ 솔직히 하지말라는건 다 이유가 있는데 막 엄청 걱정할 것까지는 없다가 제 글의 요지입니다!! 하지말라는건 하지마세요!! 한 두푼도 아니고!!!